그래픽=손주승 기자 js99son@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이 2주 연속 예능 프로그램 버즈량 1위에 올랐다.

'런닝맨'은 17일부터 23일까지 국내 118개 매체의 기사 수와 SNS 언급횟수, 포털 사이트 댓글 수 등을 합산한 주간 예능 버즈량 조사에서 합산 1만2561건을 기록하며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주간에서 기록한 1만3804건보다는 낮은 수치지만 다른 예능 프로그램들과 비교하면 월등한 수치다.
이 기간 동안 '런닝맨'과 관련된 뉴스는 386건 생산됐고 SNS에서의 버즈량은 2559건에 달했다. '런닝맨'과 관련한 댓글은 9616개였다.

'런닝맨'의 버즈량이 가장 높은 날은 버즈량 합산 4812건을 기록한 22일이다. 이 날 방송된 '런닝맨'에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홍보차 내한한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출연했다. 방송에서 톰 크루즈가 '통 아저씨 게임'을 하는 장면은 시청률 11.6%(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으로 선정됐다.

이 날 '런닝맨'과 관련한 기사와 댓글은 각각 118건, 3336건이었으며 SNS에서의 버즈량도 1358로 다른 예능 프로그램들과 비교해 월등히 높았다.
주간 버즈량 2위는 같은 주간 버즈량 합산 1만378건을 기록한 MBC '나 혼자 산다'에게 돌아갔다. 한 주간 '나 혼자 산다'는 342건의 뉴스와 9457건의 댓글을 생산했다. SNS에서의 버즈량은 579로 1위 '런닝맨'과 비교하면 다소 낮았다.

'나 혼자 산다'의 버즈량이 높게 뛴 날은 본 방송 다음 날인 21일이었다. 이 날의 '나 혼자 산다' 합산 버즈량은 5302였으며, 뉴스, SNS, 댓글의 버즈량은 각각 109, 151, 5042였다. 과거 곱창 먹방으로 인기를 끌었던 마마무의 화사가 다시 출연해 간장게장 먹방을 보여줬다.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은 합산 버즈량 7008건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복면가왕'은 본 방송일인 22일 가장 높은 버즈량인 2230을 기록했다. 이 날 방송에는 박경림, 황혜영 등 깜짝 스타들이 출연하며 SNS에서 1055건의 버즈량을 기록,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복면가왕'과 관련한 기사는 모두 60건 나왔고, 댓글은 1115건 달렸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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