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선영 기자] 파트론이 2분기 적자전환 소식에 약세다.

31일 오전 9시 5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파트론은 전 거래일보다 710원(9.15%) 내린 705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파트론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37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6% 감소한 17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파트론이 적자를 기록한 건 지난해 1분기 이후 5분기 만이다.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분기 삼성전자의 갤럭시 S9 판매 부진에 카메라 모듈, 홍채인식 모듈, 안테나 등을 공급하고 있는 파트론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며 "하반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 수량이 급증하기는 어렵기에 파트론의 실적 개선 가능성도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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