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원태]
경기도의회 신정현 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3)이 지난 29일 고양시 덕양구청 의원실에서 첫 번째 의정공유회 ‘슬기로운 의원생활’을 가졌다.
이날 열린 의정공유회는 기존의 대규모 의정보고회와는 다르게 25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직접 의견을 나누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한 이 자리에서 신 의원은 지난 한 달여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나누었고 시민들로부터 긴급한 지역현안과 주요정책과제 등을 접수했다.
SNS 라이브 방송채널을 열어 동시접속한 시민들로부터 댓글을 통해 다양한 정책제안을 접수하는 실시간 토론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신 의원은 지난 선거기간 중 제작했던 정책공보물을 참석자에게 배포한 뒤 자신이 공약했던 내용들을 어떻게 실현해 나갈 것인지 참석자들에게 설명했다.
이밖에도 청소년과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정책 수립, 요양보호원과 요양보호사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간담회 개최, 버스준공영제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대책 등이 주제로 등장하면서 신 의원과 시민들 간 뜨거운 토론이 이어졌다.
신정현 도의원은 “젊은 정치인에게 부족한 경험과 지혜를 시민들로부터 배운다. 시민들이 주신 권력을 시민들을 위해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듣고 정책으로 만들어 내겠다. 오직 시민들만 보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수원=김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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