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오리지널의약품 연간 1341억원 매출
허쥬마/사진제공=셀트리온

[한스경제=김지영 기자]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복제약) ‘허쥬마’의 호주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셀트리온은 최근 호주 식약처(TGA, 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로부터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트라스트주맙(Trastuzumab) 바이오시밀러 중 호주에서 판매 허가를 받은 제품은 허쥬마가 처음이다.

허쥬마의 오리지널의약품인 로슈의 ‘허셉틴’은 호주에서 연간 약 1341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계열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허쥬마 호주 유통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현지 상황을 고려해 전략적 론칭 시점을 결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호주의 암환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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