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탭 S3(왼쪽)와 갤럭시 탭 S4. /사진=삼성전자

[한스경제=이상빈 기자] 삼성전자가 2일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4'를 공개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탭 S4'는 사용자에게 극대화된 생산성과 편의성을 두루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태블릿 최초로 삼성 덱스가 지원되며 정교한 필기가 가능한 내장형 S펜이 제공된다. 10.5형 화면, 미사용 시 유용한 정보 또는 사진을 보여주는 '데일리 보드' 등 유능해진 성능과 매력적인 기능으로 무장한 것이 특징이다. 

이전 모델인 '갤럭시 탭 S3'와 비교했을 때 더욱 발전한 스펙이 눈에 띈다.

가로 길이(169㎜→164.3㎜)는 짧아졌고 세로 길이(237.3㎜→249.3㎜)는 길어졌다. 두께(6㎜→7.1㎜)는 약 1.1㎜ 두꺼워졌다. 무게(434g→483g)도 약 50g 증가했다. 카메라의 경우 '갤럭시 탭 S3'와 후면은 1300만 화소로 같지만, 셀카를 찍을 수 있는 전면은 300만 화소가 더 늘어난 800만 화소를 자랑한다. 

배터리 용량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갤럭시 탭 S3'(6000mAh)보다 1300mAh(밀리암페어)가 더 증가한 7300mAh다. 덕분에 최장 16시간 비디오 재생이 가능해졌다. '갤럭시 탭 S3'는 12시간이 최대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4'를 이달 중순부터 전 세계적으로 순차 출시한다고 전했다.

이상빈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