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경남금융복지상담센터와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연계
거제시청. 사진=연합뉴스

[한스경제=양인정 기자] 경남 거제시가 조선업 침체로 인한 채무에 대해 적극 조정에 나선다. 

거제시(시장 변관용)는 오는 20일부터 '채무탈출 법률상담실'을 운영하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최근 늘어나는 채무관련 상담이 조선업 침체로 인한 것으로 보고 상담실을 신설, 운영하기로 했다. 

채무탈출 지원 내용은 △채무조정 △재무상담 △복지서비스 연계다.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와 경남금융복지상담센터가 채무자의 금융지원과 채무조정 상담인력을 지원한다.

거제시는 직원 임금 체불 중인 소상공인과 장기 실직 등으로 많은 채무를 지고 있는 시민들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상담은 예약제로 운영하며 8월부터 매월 셋째 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상설감사장에서 진행된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거제시 감사법무담당관 법무담당실(055-639-3173)으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양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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