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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양인정 기자] 양천구가 학자금 대출 및 실업 장기화로 인한 청년들의 채무 경감을 위해 개인 맞춤형 금융상담으로 청년들에게 다가간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8일 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찾아가는 청년 금융, 채무 클리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청년 금융,채무 클리닉은 청년 금융 및 채무상담을 원하는 청년에게 개인 맞춤형 금융 상담, 부채상담 등 체계적인 상담관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양천구는 청년에게 채무의 악순환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유도하고 신용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상담은 8월 27일(월)에 피치스터디카페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1일(금)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청업디딤누리에서 진행된다.

15세 이상 39세 미만 청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서울시일자리카페 포털사이트에서 양천구일자리 카페로 접속해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된다. 모집은 8월 23일(목) 오후 6시까지 카페별로 선착순으로 한다.

양천구 관계자는 "사회진입 전 대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찾아가는 금융, 부채 클리닉을 통해 경제적으로 독립적으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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