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한승희 기자] 직장에서는 업무의 편의를 위해 줄임말이나 간소한 언어를 많이 쓴다.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과 이제 갓 직장에 들어간 신입사원이라면 용어를 몰라 당황스러운 상황이 생기거나 실수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알아두면 쓸모 있는 직장인 용어를 모아봤다.

◇ 싫존주의

싫어하는 것을 떳떳하게 알리기도 하고 나아가 서로를 존중해주는 싫음 마저 존중하는 주의를 뜻한다.

◇ 화이트 불편러

정의로운 예민함으로 세상을 조금 더 좋아지게 하는 사람들을 뜻하는 말로 크라우드 펀딩이나 SNS 해시태그 운동을 통해 옳지 않은 것에 문제를 제기하고 행동으로 옮겨 결과물까지 만들어내는 사람들이다.

◇ 무민세대

없을 무(無)와 의미(Mean)의 합성어로 무의미에서 의미를 찾는 2030 직장인을 뜻한다.

◇ 사무실 지박령

지박령이 땅에 얽매여있는 영혼을 의미하듯 퇴근을 하지 못해 사무실을 떠나지 못 하는 직장인을 뜻한다.

◇ 일하기 싫어증

일하기 싫어서 말도하기 싫고 홀로 있고 싶은 상태를 뜻하는 말로 실어증을 빗대 표현한 용어다.

◇ 넵병

메신저를 통한 상사의 지시에 답할 때 쓰는 표현으로 딱딱해 보이는 ‘네’, 가벼워 보이는 ‘네에’ 비해 ‘넵’은 식속하고 의욕이 충만해 보인다.

◇ 퇴준생

취업 이후에도 회사를 다니며 퇴사를 준비하는 사원을 뜻한다.

 

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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