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한승희 기자] 휴가철을 맞아 바다, 계곡, 워터파크 등으로 피서를 떠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휴가가 끝남과 동시에 일상으로 돌아와야 하는 상황에서 몸과 마음이 평상시 컨디션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휴가 후유증이다. 휴가 후유증은 규칙적인 생활에서 벗어나 휴가를 즐긴 후 생체리듬이 깨져 우울감이나 소화불량, 배탈 같은 증상을 겪는 질환으로 시차가 큰 외국여행을 다녀온 뒤에는 더욱 심해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휴가를 계획할 때는 1~2일 정도 쉴 수 있는 일정을 계획하고 이후에도 몸의 피로를 풀어 컨디션을 즉각적으로 회복해야 한다. 이 외에도 휴가후유증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몇 가지 정보를 모아봤다.

■ 휴가 후유증 이렇게 잡자!

첫째, 규칙적인 생활로 생체리듬 회복하기.

늦잠이나 낮잠은 오히려 불면증을 초래할 수 있어 일정한 시간에 생체리듬을 맞춰야 한다.

둘째,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하여 몸에 활력을 불어넣기.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수분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는 피로를 덜고 면역력을 향상시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셋째, 가벼운 음악과 휴식으로 일상에서 즐거움 찾기.

잠이 안 온다고 늦게까지 TV를 시청하지 않고, 명상이나 점진적 이완요법으로 편안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넷째, 커피대신 물! 카페인 음료 피하기.

커피뿐만 아니라 녹차, 홍차, 콜라 등은 수면을 방해하여 잠이 들긴 들더라도 깊은 잠을 못 자고 자꾸만 깨게 만든다.

다섯째,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마사지로 근육 풀어주기.

땀이 촉촉하게 배일 정도의 운동은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고 가벼운 수면장애의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다.

여섯째, 취침 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기.

취침 전에는 긴장을 충분히 풀고 평소 취침하는 시간 외에는 눕지 않아야 한다.

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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