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추석 특수·원가 절감 등…3분기 실적 개선 기대

[한스경제=김지영 기자] 쎌바이오텍은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16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0% 감소한 51억원, 당기순이익은 29% 줄어든 4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3%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 3% 감소했다.

회사 측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실적에 “지난해 2분기 일시적인 해외 수주 물량으로 수익이 개선되며 이에 따른 기저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2분기에는 약국 매출을 토대로 온라인 사업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졌고 판매 채널 확대를 위해 편의점과 면세점에 입점이 이루어졌다”며 “하지만 TV CF 중심의 신규 캠페인 비용이 판매관리비에 반영되면서 손익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3분기에는 2분기에 발생한 판매관리비가 없고 추석 특수와 발효자동화 설비 구축에 따른 생산 원가 절감 효과로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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