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솔이 기자] 농자재 전문회사 대유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인 10일 공모가(9000원)를 웃돌고 있다. 

대유는 오전 9시 27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공모가 대비 28% 오른 1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그러나 시초가(1만3250원)보다는 750원(5.66%) 내렸다. 

1977년 설립된 대유는 비료·농약·유기농업 자재 사업을 영위하는 농자재 전문회사다. 엽면시비용 비료가 주력 상품이며 식물의 생장을 증진하는 ‘나르겐’, 농작물 품질을 높이는 ‘부리오’, 식물의 양분 결핍 예방하는 ‘미리근’ 등이 대표 제품이다. 

앞서 대유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48.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 희망공모가 밴드(8900~1만원) 내 9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는 경쟁률이 11.65대 1이었다. 

김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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