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배우 박해진이 소방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소방청은 지난 9일 세종시 소방청에서 배우 박해진에게 홍보영상 재능 기부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했다. 박해진은 최근 국민들에게 소방 안전에 대해 정확히 알리고 소방관들의 활약상을 알리는 소방안전홍보영상에 노개런티로 출연하고 소속사에서 제작비를 100% 지원하는 한편, 소방관들을 위한 글로벌 기부 캠페인을 진행, 소방관 달력 모델로 나선 바 있다.

이에 대해 소방청은 "박해진의 재능기부로 인해 소방 브랜드의 이미지가 전환됐다"며 "소방관들에 대해 동정의 대상에서 동경의 대상으로 국민 인식을 개선하고 우호 여론을 형성해 준 데 대한 감사패를 증정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박해진은 "소방청사에 오니 가슴 한켠이 이상하다. 너무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며, 이번 홍보 영상을 촬영하면서 잠깐 동안 소방관 복장을 착용하고 뛰어보니 소방관들이 정말 대단한 분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방화복은 정말 더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소방관들은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의 일을 늘 하시고, 내가 가장 위험하고 힘들 때 달려와 줄 분들이란 걸 잊어선 될 것이다. 다시 한번 소방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마운틴무브먼트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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