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한승희 기자] 휴가철을 맞아 무더위를 피하려 해외로 떠나려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 최근에는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나 혼행 (혼자 하는 여행) 등의 트렌드가 자리매김 하면서 먼 거리가 아니더라도 일본이나 동남아 지역을 짧게 여러 번 다녀오는 여행객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여행을 떠나기 전,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여권. 하지만 여권만큼 중요한 것이 또 있다. 바로 에티켓이다. 최근 들어 여행지에서 꼴불견인 행태를 벌이며 공공시설에서 크게 떠드는가 하면 유흥업소 출입 및 성매매로 현지 에티켓을 인지하지 못해 우리 국민의 부끄러운 민낯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국민들의 글로벌 에티켓 수준은 5점 만점에 2.75점으로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어그리 코리안(Ugly Korean)’이라는 비난 섞인 외신 보도에도 자주 올라 우리나라 국민의 좋지 않은 이미지를 해외에 심어줬다.

올여름 휴가에는 에티켓도 함께 챙겨 여행 예절을 제대로 갖춰보는 것이 어떨까. 에티켓에 관한 몇 가지 정보를 모아봤다.

■ 해외여행 시 꼭 지켜야할 에티켓

- 현지인에게 함부로 말하지 않기

- 빨리는 이제 그만

- 공공 시설물 금지구역 출입 금지

- 기내 및 호텔의 공공물품 가져가지 않기

- 관광지 낙서 및 문화재 훼손 금지

- 기내에서 신발 벗고 돌아다니지 않기

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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