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부산행’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이 ‘부산행2’(가제 ‘반도’)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13일 ‘반도’의 투자배급을 맡을 예정인 NEW 관계자는 한국스포츠경제에 “‘부산행’에 이어 좀비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라며 “현재 시나리오 작업 중인 것으로 안다. 캐스팅은 아직 진행되지 않았다. 개봉일 역시 미정”이라고 말했다.

‘반도’는 좀비 바이러스 안전지대로 여겨지던 부산까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부산행’ 이후의 일을 다룬다.

연상호 감독 역시 ‘반도’에 대해 “‘부산행’의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으로 보면 될 것 같다. 한국을 배경으로 한다”며 “내년 상반기 촬영 돌입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6년 개봉한 ‘부산행’은 1156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했다.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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