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솔이 기자] 유안타증권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1.7% 증가한 28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48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보다 199.9% 늘어난 414억원을 기록했다. 사명 변경 후 분기 최대 실적이라는 게 유안타증권의 설명이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9875억원,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65% 늘어난 571억원이었다. 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27.7% 증가해 715억원을 기록했다. 

유안타증권은 “주력 사업 부문인 리테일과 투자은행(IB)이 고르게 성장했다”며 “주식거래 활성화로 리테일의 위탁영업수익이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채권발행시장(DCM), 인수합병(M&A), 기업공개(IPO),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모든 투자은행 부문의 실적이 성장했다”고 전했다. 

김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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