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전년 동기 대비, 전문의약품·수탁사업 부문 성장
매출 11%·영업이익 43% 증가

[한스경제=김지영 기자] 휴온스는 올해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한 매출 801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42.7% 증가한 125억원, 당기순이익은 13% 상승한 105억이다. 분기 매출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특히 전문의약품과 수탁사업 부문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전문의약품은 전년 동기 대비 20.9%, 수탁사업은 8.4%의 성장세를 보이며 호실적을 이끌었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휴톡스주’의 안정적인 해외 수출 또한 실적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이번 2분기에는 전세계 최대 제약 시장인 미국에 국내 제약사 최초로 주사제 완제품인 ‘리도카인주사제’를 수출했다”며 “하반기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추가 품목 허가 추진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며, 글로벌 수출 시장 확대 전략 기조를 유지해 수출 지역 다변화와 품목 확대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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