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솔이 기자] 대신증권이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냈다. 

대신증권은 지난 14일 2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이 6789억원, 영업이익이 6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6556억원) 대비 3.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469억원)보다 43% 늘어났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0.2%, 9.7% 감소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은 전년 동기(1조9365억원) 대비 25.9% 줄어든 1조435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738억원)보다 91.6% 늘어난 1조4141억원을 기록했다. 

대신증권 측은 “시장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위탁매매 수수료와 펀드, 신탁, 랩을 중심으로 자산관리수수료가 증가했다”며 “자산관리(WM) 부문과 기업공개(IPO) 부문 또한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김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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