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영업손실 127억원...전년보다 43.56% 개선

[한스경제=김재웅 기자] 금호타이어가 적자를 벗어나는데 실패했다.

15일 공시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 665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6.67% 줄었다.

금호타이어 제공

최근 더블스타로 매각된 영향으로 글로벌 신차용 타이어 판매가 부진했고, 원화 강세 등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6분기 연속된 영업손실도 127억원에 달했지만, 전년 동기보다 43.56% 개선됐다. 

금호타이어는 원재료 부담이 상승한 대신, 광고 선전비와 인건비 등을 줄이면서 영업이익 개선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금호타이어는 경영정상화로 신뢰를 회복하고 판매 단가를 정상화하면서, 4분기에는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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