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이성민, 윤종빈 감독, 조진웅(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한국스포츠경제=최지윤 기자] 영화 '공작'(감독 윤종빈)이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15일 오후 4시10분 기준 '공작'은 누적 관객수 300만 5171명을 기록, 장기 흥행을 예고했다.

주역인 황정민과 이성민, 조진웅을 비롯해 윤종빈 감독은 300만 기념 친필 메시지를 공개했다. 사진 속 네 사람은 관객들을 향한 진심 어린 메시지가 적힌 스케치북을 들고 있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개봉 당일인 지난 8일에만 33만 명 관객을 동원, 동시기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4일만에 누적 관객수 100만, 5일 만에 200만 명을 돌파하며 꾸준히 인기몰이 중이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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