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김정희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의 선수 교체에 뜨거운 시선이 쏠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3일 최정(SK)을 비롯해 차우찬, 정찬헌(이상 LG), 박건우(두산) 등 부상 등으로 정상적 기량 발휘가 어렵다고 판단한 4명을 아시안게임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했다. 이 가운데서도 2년 연속 홈런왕이자 대표팀 중심 타자로 기대를 모았던 거포 최정의 탈락이 큰 관심을 받았다.

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14일 현재 2018 KBO리그 선수지수에서도 최정은 지난 주에 이어 1위(총점 856) 자리를 지켰다. 팬과 언론의 관심을 반영하는 주간 버즈량이 지난 주 2만6256건에서 이번 주 6만6744건으로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을 대신해 새로 태극마크를 달게 된 이정후(넥센)도 화제에 올랐다. 선수지수 순위는 11위(총점 628)에 머물렀지만 한 주간 10개 구단 투수와 타자를 통틀어 가장 많은 12만8676건의 버즈량을 기록해 버즈지수 만점(300)을 받았다. 이번에 낙마한 차우찬도 9만5146건의 주간 버즈량을 올려 투수 중 1위를 차지했다.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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