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서현vs황승언, 드디어 맞붙었다
'시간' 서현vs황승언, 드디어 맞붙었다
  • 최지윤 기자
  • 승인 2018.08.16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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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최지윤 기자] “드디어 맞붙었다!”

‘시간’ 서현과 황승언이 불꽃 튀는 신경전을 선보인다.

MBC 수목극 ‘시간’측은 15일 서현과 황승언이 날카로운 맞대면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은채아(황승언)는 레스토랑에서 서빙을 준비하고 있는 설지현(서현)을 찾아와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을 짓고 있다. 화이트 색상의 요리사 복장을 한 채 화장기 없는 지현과 세련된 올 블랙 의상에 짙은 화장을 한 채아의 상반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대화를 나누던 중 채아는 지현이 닦고 있던 와인 잔을 바닥에 떨어뜨렸다. 순식간에 표정이 굳어진 지현과 서슬 퍼런 표정의 채아가 날선 눈빛을 교환하고 있다.

해당 장면은 지난달 서울 용산구 한 레스토랑에서 촬영됐다. 서로의 정체를 정확히 알지 못하던 지현과 채아가 처음 맞대면 한 장면. 복잡 미묘한 심리를 표현해야 하는 연기를 앞두고 서현과 황승언은 감독님에 디렉션을 받고 함께 의견을 나누는 등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촬영 전 두 사람은 밝은 미소를 지은 채 설탕으로 만들어진 와인 잔을 신기한 듯 구경했다. 카메라 앞에 서자 180도 바뀐 분위기를 드러냈다. 서현은 이전과 달라진 서늘한 눈빛을 드리웠고, 황승언 역시 앙칼진 태도로 대응해 현장을 정적감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극중 서현은 갑작스럽게 동생을 잃고 멈춰진 시간 속에 홀로 남겨진 여자 지현을 연기하고 있다. 황승언은 의도치 않게 사람을 죽인 후 조직된 시간 뒤로 숨은 여자 채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11, 12회에서 지현은 엄마 희숙(김희정)을 죽음으로 몰아간 뺑소니 사고 용의자가 강실장(허정도)이란 것을 알게 됐다. 마지막 엔딩에서 지현은 강실장에게 007가방을 건네는 채아의 모습을 목격해 긴장감을 높였다.

제작진은 “진실을 파헤치려는 여자 지현과 진실을 은폐하려는 채아가 대립하면서 본격적으로 갈등이 고조될 것”이라며 “많이 기대해 달라”고 했다. 13, 14회는 2018 아시안게임 축구예선 경기 편성으로 16일 오후 10시 방송.

사진=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