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ℓ 용량 내추럴스타 튀김기./사진=내추럴스타코리아 제공

[한스경제=박재형 기자] 내추럴스타코리아가 7년여의 연구 개발 끝에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친환경 기능성 튀김기 개발에 성공했다. 제품은 20~180ℓ(리터)까지 용량에 따라 5가지 종류로 출시됐다. 전 제품 스테인리스 소재(SUS304)로 국내에서 제작된다.

특히 60ℓ, 180ℓ 등 대용량 기능성 튀김기를 개발한 것이 주목할 점이다. 대량의 튀김요리를 하는 뷔페식당·단체급식 업체·대기업·관공서·군부대 식당 등에서 조리시간을 단축시키고 주방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추럴스타 기능성 튀김기의 삼중구조 시스템은 조리부(180℃), 경계부(80℃), 수집부(25~30℃)의 온도차에 의한 대류현상을 이용한다. 조리부의 부산물들이 낮은 온도를 유지하고 있는 수집부로 내려가 음식이 타는 것을 방지하고, 콜레스테롤·벤조피렌 등 조리 중 발생하는 유해물질을 원천 분리하는 특허기술이다.

윤관기 내추럴스타코리아 대표는 “튀김에 사용되는 기름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고, 산패가 느리게 진행되기 때문에 기름을 절약해 비용 절감과 함께 오·폐수로 인한 수질오염까지 줄일 수 있다”며 “여기에 튀김요리 중 발생하는 유증기와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하여 조리 중 발생하는 대기오염까지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3중 차단 장치로 화재의 위험성을 최소화해 만약의 사고에도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표는 “주방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 가스를 없앤 전기식 튀김기를 생각하게 됐다”며 “당사 제품은 전기식으로 친환경적이기 때문에 주방환경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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