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김민경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이 성큼 다가왔다.

한국은 역대 아시안게임마다 명승부를 펼치며 5회 연속 종합 2위라는 높은 성적을 기록해왔다. 대표팀의 선전이 예상되는 이번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숫자로 미리 훑어보자!

◇총 40개의 종목에서 465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는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65개 이상의 금메달을 획득하여 6회 연속 종합 2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970년 방콕 아시안게임, 1978년 방콕 아시안게임,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하며 금메달 4개로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20년 넘게 꾸준히 4위 이상의 성적을 유지해온 우리 대표팀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우승에 이어 한국축구 사상 첫 아시안게임 2연패에 도전한다.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아시안게임을 비롯한 여러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며 프로야구를 국내 최고의 인기 스포츠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명실상부 최고의 전력을 갖춘 대표팀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한다.

◇여자 핸드볼은 7번의 아시안게임에서 6번 금메달을 따내는 등 대표적인 아시안게임 효자종목이다. ‘여자 핸드볼의 황금세대’라고 평가 받는 이번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첫 경기로 북한 대표팀과 2011년 런던 올림픽 아시안 예선전 이후 7년 만에 사상 2번째 맞대결을 펼쳐 39 대 22로 승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아시안게임 7승에 도전하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이어서 16일에 인도와 A조 2차전을 벌인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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