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솔이 기자] 진에어가 항공운송사업 면허취소 위기를 넘기면서 17일 장 초반 급등했다. 

진에어는 오전 11시 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800원(12.90%) 오른 2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국토교통부는 미국 국적자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6년간 불법 등기이사로 재직한 진에어에 면허취소 처분을 내리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국토부는 진에어가 ‘갑질 경영’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 경영 정상화가 됐다고 판단될 때까지 신규노선 허가와 부정기편 운항허가를 제한하고 신규 항공기 등록을 받아들이지 않을 방침이다.  

김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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