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솔이 기자]녹십자셀이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희귀의약품 지정으로 17일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녹십자셀은 오후 1시 58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만550원(29.97%) 오른 4만5750원에 거래 중이다. 

GC녹십자셀에 따르면 이뮨셀-엘씨는 환자의 혈액을 원료로 만드는 개인별 맞춤 항암 면역세포치료제로 FDA로부터 악성 뇌종양(교모세포종) 희귀의약품에 지정됐다. 앞서 FDA는 지난 6월 이뮨셀-엘씨를 간암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ODD·Orphan Drug Designation)될 경우 세금 감면, 허가신청비용 면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김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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