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너는 내 운명’ 인교진이 시구에 재도전한다.

2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에서 시구를 하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 인교진의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 5월 한화 이글스 경기의 시구자로 초청 받았지만 우천 취소로 시구의 꿈이 좌절됐던 인교진이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3개월 만에 시구 재도전에 나섰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인교진은 “시구 날짜 들어보고 기상청 확인했다. 날씨가 맑다. 외국 기상청도 다 봤다”라며 한껏 고조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인교진의 소속사 대표는 2주 안에 약속한 몸무게에 도달하지 못하면 시구 날짜를 미루겠다고 한다.

인교진은 날렵한 모습으로 당당하게 시구를 하기 위해 눈물겨운 막바지 다이어트에 돌입한다. 땀복을 입고 집 근처 산을 뛰고, 로잉머신을 하는 등 폭염 속에서도 쉬지 않았던 그의 노력이 빛을 발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드디어 인소부부는 다시 한 번 한화 이글스 대전 구장에 입성한다. 수많은 관중에 잔뜩 긴장한 인교진은 '패대기 시구'를 던질까 불안에 떨며 연습을 멈추지 못한다.

사진=SBS 제공 

양지원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