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금융투자

[한스경제=김솔이 기자] 하나UBS자산운용은 자산배분전략 펀드 2종을 새로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하나UBS 글로벌4차산업1등주자산배분펀드’와 ‘하나UBS 중국1등주자산배분펀드’는 성장성이 높은 주식에 미국 국채를 혼합한 자산배분 전략으로 장기 성과를 추구하는 상품이다. 

특히 글로벌 미래산업인 4차 산업혁명을 비롯해 제조업 중심의 ‘올드 차이나(Old China)’에서 소비·내수 중심의 ‘뉴 차이나(New China)’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내수 관련 시장은 투자자들이 관심 가져야 할 분야로 꼽힌다. 기존 ‘하나UBS 글로벌4차산업1등주플러스 펀드’와 ‘하나UBS 중국1등주플러스펀드’를 통해 이러한 흐름에 부응하고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미국 국채(ETF)를 편입해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에 대응할 예정이다. 

먼저 하나금융투자가 해외주식에 대한 우수한 리서치 역량과 전략적 자산배분 노하우를 이용해 투자 자문을 제공하고 하나UBS자산운용은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 오랜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시황·종목의 특수성을 고려해 운용한다. 양 펀드는 채권모펀드의 비중을 30%로 시작해 시장변화·자산동향에 따라 리밸런싱한다.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가 금리를 올리면서 본격적인 금리 상승기를 맞이했다”며 “추가적으로 금리가 인상될 경우 지속적인 달러 강세 현상으로 글로벌 증시가 변동성을 보이게 되는데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장호 하나UBS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장은 “자산배분펀드는 위험자산·안전자산의 비중 조절을 통해 분산투자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펀드의 보수는 A클래스가 선취수수료 1%에 연 1.31%, C클래스는 1.91%다. 또 중도 환매수수료가 없어 언제든지 자유롭게 환매가 가능하다. 집합투자증권은 예금자보호법상 보호 상품이 아니며 운용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생길 수 있고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해당 상품을 취득하기 전에 투자대상, 보수, 수수료 및 환매방법 등에 관하여 투자설명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상품 가입은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의 영업점·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영업점·고객지원선터에서 문의할 수 있다. 

김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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