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펩시그룹

[한스경제=오현빈 기자] 펩시그룹이 친환경적이고 건강에 좋은 제품을 선보이기위해 32억달러(한화 3조5920억원)를 투자하여 탄산수 기계 제조업체 소다스트림(SodaSteam)을 인수한다.

최종 예상 인수시기는 감독 당국과 소다스트림 주주들의 승인이 있은 후 내년 1월 이다.

펩시는 소다스트림 인수를 통해 휴고 존스톤 최고경영자(CFO)가 계획한 `집에서 만들어먹는 음료` 시장 개척을 목표로 하고있다. 

존스톤 펩시 CFO는 포춘지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정말 다양한 방식으로 이상적인 결합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다니엘 번바움 소다스트림 CFO역시 "회사가 탄소 발자국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소비자처럼 `대세`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단순 음료와 과자 시장을 넘어 확장하려는 시도와 인간의 몸과 지구에 더 좋은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층에 맞추려는 시도에서 펩시와 일치된 목표를 가진다"고 말했다.

오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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