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원태] 오는 10월 5~7일 수원 화성행궁·연무대·화서문·화홍문 일원에서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여민동락의 길’을 주제로 개최된다.
이에 시는 22일 팔달구청 대회의실에서 이한규 제1부시장과 관련 부서장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 및 능행차 공동재현 부서별 지원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난해(46개)보다 14개 늘어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그 중 시민이 제안하거나 공모르 선정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21개다.
수원화성문화제의 하이라이트인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10월 6~7일)’은 지난해와 같이 서울 창덕궁에서 화성시 융릉에 이르는 59.2㎞ 구간(서울 21.2㎞, 수원 32.3㎞, 화성 5.7㎞)에서 진행된다.
이날 준비상황을 점검한 이한규 제1부시장은 “지난해 수원화성문화제 평가보고회 때 제기됐던 임시화장실 부족·쓰레기 처리 지연 등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면서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앞서 수원시는 수원화성문화제를 시민 중심 축제로 만들기 위해 지난 4월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수원=김원태기자 press@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