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김정희 기자] 금메달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야구 대표팀이 지난 18일부터 잠실구장에서 모여 손발을 맞췄다. 그 중 병역 특례 논란 속에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오지환(LG)이 큰 관심을 받았다.

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21일 현재 2018 KBO리그 선수지수에는 오지환이 새롭게 등장했다. 지난 주 19위였던 오지환은 이번 주 7위(666점)로 뛰어올랐다. 팬과 언론의 관심을 반영하는 버즈지수가 161에서 261로 크게 오른 영향이 컸다.

버즈지수 1위는 만점(300점)을 받은 대표팀 막내 이정후(넥센)이다. 선동열 대표팀 감독이 올 시즌 KBO리그 타율 1위(0.378)인 이정후를 “주전으로 쓰겠다”고 예고하면서 이목이 집중됐다. 선수지수는 12위(628점)에 자리했다.

지난 주 선수지수 9위(651점)였던 김현수(LG)는 2위(754점)로 뛰어 올랐다. 생애 첫 국가대표 주장을 맡은 그는 버즈지수가 143에서 246으로 상승했다.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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