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최지윤 기자] "딴 남자에게 업히지 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차은우가 임수향에 직진 로맨스를 펼쳤다.

도경석(차은우)은 지난 24일 방송된 JTBC 금토극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강미래(임수향)에게 "우영(곽동연)이 형 좋아하냐?"라고 직접 물었다. 이어 옥탑방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취한 미래를 업고 집에 데려다줬다. 다음 날 아침 미래에게 숙취 해소제를 건네며 "앞으로 나 없을 때 세잔 이상 마시지 마. 딴 남자한테 업히지 말라고"라고 로맨틱한 직구를 던졌다.

 자취를 시작한 경석(차은우)과 그의 이웃사촌이 된 미래의 이야기도 그려졌다. 우영(곽동연)의 옥탑방 룸메이트로 미래와 같은 동네에서 자취를 시작한 경석. 어느 날 갑자기 생긴 이웃사촌인 그가 미래의 일상을 흔들기 시작했다. 같은 동네인 만큼 수시로 마주치는 경석의 행동들이 미래를 설레게 했다. 미래는 경석의 별 것 아닌 인사에도 "또 봐? 매일 이렇게 봐?"라고 의식했다.

이날 방송분은 전국 유료가구 기준 4.4%(닐슨코리아)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유지했다.

10회는 25일 오후 11시 방송. 사진=방송화면 캡처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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