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서연 기자] 국민은행은 24일 퇴직연금 가입고객에게 전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퇴직연금 자산관리 컨설팅센터’를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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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자산관리 컨설팅센터’는 기존에 운영 중인 ‘퇴직연금 전문 상담센터’와 별도로 확정기여(DC)형 연금과 개인형 퇴직연금(IRP·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고객을 대상으로 특화했다. 자산관리 및 수익률 관리를 위한 상품 만기안내, 운용상품 리밸런싱, 추천 포트폴리오 안내 등 가입자가 스스로 챙기기 어려운 퇴직연금 자산관리 관련 1대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인력은 프라이빗뱅커(PB)와 VIP 매니저(VM) 등 자산관리 전문 업무경력 및 FP·CFP 등 자산관리자격증을 갖춘 전문가를 배치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올해 6월 기준 DC, IRP 적립금 규모 11년 연속 1위 사업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DC, IRP 등 퇴직연금 자산은 운용 성과에 따라 수익률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이나, 대부분의 가입자는 큰 관심을 기울이지 못하고 있다”며 “퇴직연금 자산관리 컨설팅센터를 통한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해 퇴직연금 자산관리 전문은행의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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