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최지윤 기자] 배우 박해미 남편 황민(45)씨가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전날 경기 구리시 강변북로에서 토평 IC 방향으로 운전하다가 갓길에 서 있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B(33)씨와 C(20·여)씨가 숨졌다. B씨와 C씨는 박해미가 운영하는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 단원으로 알려졌다.

황씨와 다른 동승자 2명, 화물차 운전자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사고 당시 황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4%로 나타났다.

박해미는 이날 열리는 뮤지컬 '오!캐롤' 프레스콜에 불참할 예정이다. 사진=OSEN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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