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청소년 대상 환경 캠프…생명존중 정신 전파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사진=동아에스티

[한스경제=김지영 기자] 동아에스티가 청소년들에게 생명존중 정신을 전파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아에스티는 최근 경북 상주 일대에서 ‘제13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환경 속 살아있는 생명을 내 손으로 지킨다는 생명존중의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2004년부터 동아에스티 참가비 전액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연과의 공존을 위한 강의 △논과 강 등 다양한 생물을 이해하는 물이 품은 생명교실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농경문화 체험 활동 △밤하늘 별자리 관측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웠다.

또한 △너와 나의 연결고리 △핸드 페인팅 △생태감성 깨우기 △음악회와 캠프파이어 등 참가자 간 관계 증진을 위한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김유비 학생(광주 신가중학교 3학년)은 “책에서만 보던 것들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쏟아질 것 같은 별들을 도시에서도 잘 볼 수 있도록 환경을 지키고 보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자연을 통해 배운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잊지 않고 주변 사람에게도 알려줬으면 좋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환경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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