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사진제공=메디톡스

[한스경제=김소희 기자] 바이오제약 기업 메디톡스는 지난 28일 대만 식품의약국(TFDA)에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의 시판허가(BLA) 신청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메디톡스는 대만 내 임상시험을 마무리하고 최근까지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임상시험 자료의 통계 분석했다.

또한 메디톡스는 이에 앞서 2015년, 대만 DMT사와 합작법인 `메디톡스 타이완(Medytox Taiwan)`을 설립하고 대만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해 왔다.

오용기 마케팅 이사는 “동남아 화교 경제권과의 적극적인 협력 관계에 있는 대만에서의 성공은 자연스럽게 동남아 시장에서의 폭발적인 성장을 위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만 미용성형 시장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지닌 DMT사와 설립한 합작법인을 통해 공격적인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대만에 정식 등록된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미국 엘러간의 `보톡스(Botox)`, 프랑스 입센의 `디스포트(Dysport)`, 독일 멀츠의 `제오민(Xeomin)` 등 3개뿐이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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