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암정 놀이마당 전경(왼쪽), 떡 만들기 체험 모습. /사진=하이원리조트

[한국스포츠경제=이선영 기자] 하이원리조트(대표 문태곤)가 가을을 앞두고 리조트 내 위치한 운암정 놀이마당에서 떡 만들기, 전래동화 인형극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오는 11월 25일까지 개최한다.

야외마당에서는 콩 주머니 던지기, 연날리기, 투호놀이, 윷놀이 등의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주말에는 아트라인 협동조합과 연계한 부채 꾸미기, 잔디 인형 만들기 등이 무료로 진행된다.

떡 만들기 체험도 있다. 절구를 이용해 직접 떡 반죽을 치고 고물을 묻히며 인절미, 흰떡, 절편 등 나만의 개성이 담긴 떡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직접 만든 떡은 포장 가능하다.

떡 만들기 체험은 주말 오후 2시와 4시 운암정 향정관에서 약 1시간 동안 열린다. 회당 최대 20명까지만 참여할 수 있어 사전 예약은 필수다. 체험 비용은 1인당 5000원이다.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9월 22~25일)에는 어린이 고객들을 위한 ‘전래동화 그림자 인형극’이 펼쳐진다. 전문 공연단이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연휴 기간 오후 1시와 3시 운암정 동(冬)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정선 수리취와플 세트. /사진=하이원리조트

이외에도 운암정은 가을 정취에 맞는 신메뉴인 ‘정선 수리취와플 세트’을 선보인다. 정선 수리취떡을 이용해 만든 와플은 꿀과 견과류가 곁들여져 고소하고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여기에 미숫가루와 수제 오미자 아이스크림도 함께 나온다.

하이원리조트 식음팀 관계자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운암정 놀이마당은 지난 7월 20일 재개장 이후 5300여 명의 고객들이 찾아주실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성큼 다가온 이 때, 고풍스러운 한옥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행사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원리조트는 운암정 놀이마당을 방문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추계 모바일앱 패키지’를 오는 11월 말까지 판매하고 있다. 해당 패키지는 그랜드호텔 객실·관광 곤돌라 또는 하이원과학관 이용권·운암정 음료 20% 할인권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8만5000원~13만5000원으로 이용 날짜에 따라 다르다. 패키지 예약은 하이원리조트 모바일앱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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