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피하주사 제형 램시마SC…유럽 시장 공략
사진=연합뉴스

[한스경제=김지영 기자] 셀트리온은 최근 '램시마'의 피하주사 제형인 ‘램시마SC(CT-P13 SC)’ 허가를 위한 임상 3상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램시마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복제약)로 정맥주사 제형이다. 피하주사 제형은 의약품을 투여하기 위해 병원에 방문해야 하는 정맥주사 제형과 달리 환자가 사용주기에 맞춰 의약품을 자가 투여할 수 있다.

현재 임상 데이터 분석 등 유럽 허가를 위한 마무리 단계에 있다. 임상 분석 완료 후 하반기 내 유럽의약품청(EMA, European Medicines Agency)에 램시마SC 판매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전세계 관련 시장에서 피하주사 제형 매출은 약 30조원을 차지한다”며 “셀트리온은 유럽 시장에서 52%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램시마는 물론 램시마SC, 최근 임상에 돌입한 휴미라 고농도 제형 등을 통해 관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