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한승희 기자] 뜨거운 열기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폐막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회를 가장 화려하게 빛내는 최고의 별, 최우수선수(MVP)는 누가 선정 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시안게임 MVP는 삼성전자의 후원을 받아 ‘삼성 MVP 어워드’라는 이름으로 1998년 방콕에서 처음으로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 중 가장 빛낸 선수들을 선정해 상을 시상했으며, 1998년 일본의 육상선수 이토 고지가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후 2002년 일본 수영선수 기타지마 고스케, 2006년 한국의 수영선수 박태환, 2010년 중국 배트민턴 선수 린단, 2014년 일본 수영선수 하기노 고스케가 선정되었다. 하지만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MVP후원에 나서겠다는 기업이 나타나지 않아 시상하지 않을 수 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지만,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전통을 이어 대회 폐회식인 9월 2일 오후 2시에 트로피와 함께 상금 5만 달러(약 5천500만원)을 시상하기로 결정했다.

과연 이번 대회는 어떤 선수가 MVP로 탄생할까. 역대 아시안게임 MVP를 모아봤다.

◇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MVP

- 일본 육상선수 이토 고지 (금3)

◇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MVP

- 일본 수영선수 기타지마 고스케 (금1)

◇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MVP

- 한국 수영선수 박태환 (금3, 은1, 동3)

◇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MVP

- 중국 배트민턴 선수 린 단 (금2)

◇ 2014 인천 아시안게임 MVP

- 일본 수영선수 하기노 고스케 (금4, 은1, 동2)

한승희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