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최지윤 기자] 한국스포츠경제가 연예가 핫 이슈를 재미있고 빠르게 전하고자 ‘친절한 해시태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또 어떤 인물 및 사건이 화제일까요? 해시태그 한 줄 읽고 갈게요~

#박해미 남편 구속영장

경찰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 2명을 숨지게 한 혐의의 배우 박해미 남편 황민씨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임. 경기 구리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황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힘. 황씨는 전날 경기 구리시 강변북로에서 토평 IC 방향으로 운전하다가 갓길에 서 있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음. 블랙박스영상에서 황씨는 자신의 차량 크라이슬러 닷지 챌린저 SRT 헬캣 스포츠카로 일명 ‘칼치기’라고 불리는 자동차와 자동차 사이를 빠르게 통과하며 추월하는 주행 포착됨.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B(33)씨와 C(20·여)씨가 숨짐. B씨와 C씨는 박해미가 운영하는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 단원. 사고 당시 황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4%. 황씨는 현재 의식을 회복했으며 죄책감에 자해 소동까지 벌인 것으로 알려짐.

 
#요요 김태우 손해배상

god 김태우가 모델로 활동한 비만관리 업체에 수 천만원을 물게 됨. 서울중앙지법 민사207단독 이미선 부장판사는 비만 관리 회사 A사가 김태우와 소속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소속사가 A사에 6500만원을 지급하라”고 29일 판결. A사는 2015년 9월 김태우 소속사와 1년간 체중 관리 프로그램 홍보 모델 계약을 맺고 출연료 1억 3000만 원을 지급. 계약 초반 113kg였던 김태우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이듬해 4월 목표 체중 85kg까지 감량하는 데 성공. 이후 김태우는 관리 프로그램에 소홀해 넉 달 만에 95.4kg까지 불어남. 다시 체중이 증가한 김태우의 모습이 방송을 통해 알려지면서 해당 업체 체중 관리 프로그램 환불 신청 요청 및 상담 취소 사례 발생. 이 부장판사는 “소속사는 김태우가 체중 관리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하게 해야 할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원고에 경제적 손해가 발생했다”면서도 “김태우가 A사 이미지에 손상을 주는 행위를 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함.

#상류사회 개봉

박해일 수애 주연의 ‘상류사회’(감독 변혁)가 29일 개봉함. 영화는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하녀’(2010) ‘돈의 맛’(2012) ‘내부자들’(2015)에 이어 한층 더 파격적인 대한민국 상류층의 이야기로 관심을 모음. 박해일은 경제학 교수이자 촉망 받는 정치 신인 장태준을 연기. 수애는 능력과 야망으로 가득 찬 미술관 부관장 오수연으로 변신, 욕망 가득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 이 외 윤제문, 라미란, 이진욱, 김강우 등 연기파 대우들이 힘을 보탬. 박해일은 “흔히 볼 수 없는 계층들의 민낯을 신랄하게 보여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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