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소희 기자]

윤성환 CJ프레시웨이 영업본부장(왼쪽에서 네 번째), 이재종 던케이투에스 대표(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는 지난29일 서울시 중구 쌍림동에 위치한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던케이투에스(이재종 대표)와 식자재 공급과 상생 발전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CJ프레시웨이는 던케이투에스가 운영하는 동명카츠 직영점 및 전국 단위 가맹점30여곳에 국내산 냉장 돈육 등 연간20억원 규모의 엄선된 식자재를 공급하게 된다.

또한 CJ프레시웨이의 글로벌MD(Merchandiser· 구매 담당자)가 엄선한 칠레산 연어,호주산 우육 등 프리미엄 식자재 제안으로 던케이투에스와 함께 계절별 메뉴 개발에도 나선다.

CJ프레시웨이는 자회사인 송림푸드의 소스 제조 역량을 활용한 동명카츠 전용 특제 소스 개발을 통해 전국 가맹점 어디에서든지 동명카츠 본점과 동일한 맛을 낼 수 있도록 자체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종 던케이투에스 대표는“전국 가맹점의 원활하고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 제공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에 양질의 식자재를 공급하기 위해 CJ프레시웨이와 손잡게 됐다”며 “CJ프레시웨이와 적극 협업을 통해 정기적으로 새로운 메뉴를 내놓는 등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성환 CJ프레시웨이 영업본부장은 “동명카츠를 찾는 고객들이 전국 어디에서나 신선한 육질과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맞춤형 식자재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식자재 공급 등 외식업체의 사업 성공을 위한 인큐베이팅을 강화해 고객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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