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김민경 기자] 소중한 반려견을 잃어버렸을 때 찾을 수 있는 골든타임은 3시간이다.

반려견은 주인과 떨어졌다는 사실을 인지하면 자신이 걸어왔던 길을 되짚어보고 냄새를 쫓아서 집을 찾는다. 그러나 여러 냄새가 뒤엉킨 복잡한 도심 환경으로 인해 스스로 집을 찾아가는 것이 무산되면 그 다음으로 반려견은 보호자와 함께했던 장소를 찾으려고 노력한다. 그 장소에서 한참을 기다려도 아무도 오지 않으면 반려견은 스스로 주인을 찾아 나선다. 이때부터는 평소에 산책하던 거리를 벗어나 먼 거리까지 이동할 위험이 높아진다.

보통 반려견이 산책했던 길을 되짚어보거나 주인과 함께 했던 장소에 가보는 단계까지 약 3시간이 걸린다. 그렇기 때문에 그보다 더 빨리 찾으려고 노력해야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잃어버리지 않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려견이 외출과 돌아오는 길을 공부할 수 있도록 매일 산책을 하고, 내장형, 외장형, 목걸이형 인식표 등으로 인식을 표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반려견을 잃어버렸다면 혼자 찾기보다는 자주 가는 동물 병원 직원, 이웃 사람 등 주변에 알리고 도움을 받아야한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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