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김민경 기자] 별처럼 빛나는 국가대표 선수들 뒤에는 알뜰 살뜰 그들을 챙기고 응원하는 ‘내조의 여왕’들이 있다. 내조만큼은 남편 못지않게 국가대표인 국가대표 아내들을 만나보자.

◇조현우♥이희영

조현우는 자신의 통산 100경기 기념행사가 열린 홈경기에서 아내에게 공개적으로 프러포즈했다. 둘의 견고한 사랑과 아내의 전폭적인 지지로 조현우는 국가대표 골키퍼로 맹활약 중이다.

◇문선민♥오혜지

문선민은 무려 10년간 인천FC 서포터였던 아내를 만나 결혼에 골인했다. ‘잘 먹이고 잘 재우는’ 아내의 지극한 내조에 힘입어 문선민은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해 축구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양현종♥정라헬

등판하는 날 아내가 보러오지 않으면 불안해할 정도로 양현종은 대표적인 아내바보다. KIA 선수단을 위한 도시락을 준비하는 등 내조왕으로 유명한 아내 덕분에 양현종은 결혼 후 KBO를 대표하는 ‘대투수’로 거듭났다.

◇박병호♥이지윤

박병호는 KBS N 스포츠 아나운서였던 아내에게 첫눈에 반해 결혼에 골인했다.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박병호를 지극정성으로 내조한 아내 덕분에 박병호는 만년 유망주에서 KBO를 대표하는 거포로 자리매김했다.

◇박종훈♥박나영

박종훈 선수는 3년 열애 끝에 동갑내기 아내와 결혼했다. 결혼 후 박종훈은 가족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을 받아 승승장구하며 올해 2년 연속 10승 달성에 이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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