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와 쌍용차도 할인 규모 높여
[한스경제=김재웅 기자] 국내 완성차 업계가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는 추석을 맞아 '생스&기빙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르노삼성차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참가를 신청하고 영업점에서 구매계약을 맺으면, 고객 중 매일 100명에 이마트&GS칼텍스 기프티콘 1만원권을 선물하는 내용이다.
한국지엠도 '추석맞이 쉐보레 세일 페스타'를 실시한다. 선착순 4000명에 최대 11%를 할인해준다.
스파크는 2000대, 말리부 900대, 트랙스 700대, 임팔라 150대, 이쿼녹스 200대 등이다. 할인 가격은 최대 520만원이다.
또 노후차 교체 지원 대상을 5년 이상으로 확대해 스파크와 이쿼녹스 30만원, 말리부와 트랙스 50만원 추가로 할인한다.
현대자동차도 9월 한달간 뉴 스타트 페스타를 진행한다. 쏘나타 뉴라이즈와 아반떼 2017년형, i30를 70만~120만원 할인해주고, 1.9% 저금리나 30만원 캐시백 혜택이 포함됐다.
수해 피해를 입은 고객에도 전 차종 30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연말까지 행사를 이어가며, 다만 관공서가 발급한 수해 차량 피해확인서를 첨부해야한다.
기아자동차는 명절 조기 구매 특별 혜택을 준비했다. 9월 14일 이전 모닝과 K5, K7 등을 출고하면 20만~30만원 할인해준다.
내수 활성화 지원 명목으로 K3와 K5, K7 및 쏘렌토에는 20만~50만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쌍용차는 티볼리아머와 에어에 최대 140만원을 준다. 코란도C와 투리스모에는 200만원 혜택이 있다.
10년 이상 노후차 보유자에게는 G4렉스턴에 100만원을 특별 지원해준다. 로열티 혜택과 합하면 최대 170만원이다.
김재웅 기자 jukoas@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