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원태]
오산시가 지난 4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35년 오산도시기본계획(안)’ 주민공청회를 열었다.
5일 시에 따르면 도시기본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자체에서 수립해야 하는 법정계획이자 토지의 이용·개발 및 보전과 관련한 모든 공간계획들의 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계획이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도시정책시민참여단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구상한 ‘동그란 도시, 함께 성장하는 오산’이라는 미래상과 세부전략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또 목표연도 2035년, 계획인구 37만명의 장기적인 발전방향도 제시됐다.
시는 앞으로 관련기관 협의,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다음달 중 경기도에 계획안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본 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하는 큰 틀을 바탕으로 추후 실현가능한 실행계획들을 지속 수립하여 오산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산=김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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