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한승희 기자] 9월 본격적인 하반기 채용 시즌을 맞아 대기업 신입공채 규모가 2만6,345명에 달해 지난해보다 15.5% 증가한 수준에 달했다. 이에 취업 포털 사이트에서 매출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반기 대졸 신입 공채 계획>을 조사한 결과, ‘대졸 신입 공채를 진행한다.’고 밝힌 대기업은 51.4%(208개사 중 107개사)에 달했으며 ‘아직 채용여부를 정하지 못한(미정)’ 기업이 19.2%, 올 하반기 ‘대졸 신입 공채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답한 기업은 29.3%로 조사됐다. 이에 종합건강검진기관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채용 절차 중 ‘채용 건강검진’과 관련된 정보를 5일 공유했다. 채용 절차의 마지막 관문, ‘채용 건강검진’에 관한 절차와 주의사항을 정리해봤다.

◇ 채용검진이란?

채용검진은 지원자가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는 상태인지 체크하는 과정을 뜻 한다.

◇ 검진 대상은?

각 기업체나 기관에서 입사 시 요구되는 신체 검사서를 받급 받기 원하는 사람이다.

◇ 검사 항목은?

보통 키와 몸무게, 시력, 청력, 색신 등을 평가하는 신체검사와 소변 및 체혈검사, 흉부X선 검사, 진찰 등이 진행된다. 대부분의 기업은 채용 건강검진에서 결핵, B형 간염 등 전염성 질환 여부를 확인한다.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의 경우에도 정상 수치가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재검사를 받고 약 복용 여부 등을 확인하도록 하고 있다.

◇ 소요시간은?

채용 건강검진에 소요되는 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정도로 길지 않은 편이다.

◇ 준비물은?

주민등록증과 함께 반명함 증명사진 2장을 꼭 지참해야만 건강검진이 가능하다.

◇ 채용 검진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은?

- 검진 전 8시간 이상 공복을 유지해야 하며 전날 오후 9시 이후 부터는 금식을 하는 것이 좋다.

- 검진 당일, 아침 식사는 하지 않아야 하며 물이나 껌, 담배, 커피 등을 섭취하지 않아야 하며 특히 검진 3~4일 전에는 가급적 과음을 피해야 한다.

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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