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992년 재단 설립 이래 26년간 1149명 학생들에게 장학금 53억원 지원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2018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생들과 재단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앞줄 왼쪽부터) 이태성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사무총장(세아홀딩스 대표이사 부사장), 이순형 이사장(세아그룹 회장), 신상호 사무국장. /사진=세아베스틸 제공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재단법인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이사장 이순형)이 고등학생 59명, 대학생 42명 등 총 101명에게 2018년도 2학기 장학금 1억4000만원을 전달한다고 7일 밝혔다.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은 “기업은 사회를 통해 그 가치를 키워온 만큼, 다시 사회에 그 혜택을 환원해야 한다”는 세아그룹 창업자 고(故) 이종덕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1992년 12월 설립된 비영리재단이다.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은 해마다 고등학생과 대학생 60여명을 선발해 2년간 필요한 학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1992년 재단 설립 이래 26년간 총 1149명의 장학생에게 약 53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관계자는 “장학사업의 혜택을 받은 학생 중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세아의 가치에 진정성을 느껴 세아창원특수강 입사한 장학생이 있다”며 “나눔의 선순환이 이어질 수 있도록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가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정인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