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최지윤 기자] 샤이니 종현 유족이 재단법인 '빛이나'를 설립했다.

종현 모친 이은경 이사장은 지난 6일 서울 청담동에서 열린 '빛이나' 창립식에서 "아직도 어딘가에 가면 아들의 목소리가 담긴 음악이 흘러나오는 아픈 경험을 하고 있다"며 "아들이 떠났어도 종현이의 음악을 좋아해주는 분들이 계시니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종현은 세상을 떠났지만 종현의 음악은 세상에 남아 있다. 빛이 나는 김종현이 남긴 음악의 저작권료를 바탕으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빛이나'는 청년 예술인들을 돕기 위해 설립됐다. 심리상담치유센터 운영뿐만 아니라 예술계 고등학교와 장학사업도 진행한다. 매년 12월이 종현을 기리는 빛이나 예술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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