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내달 6일 ‘여의도 세계불꽃축제’ 특수 노려

[한스경제 전근홍 기자]국내 호텔업계가 오는 10월 열리는 서울 여의도 ‘2018 서울세계 불꽃축제’의 특수를 노리고 다양한 객실 패키지와 레스토랑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8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켄싱턴호텔 여의도’는 객실 패키지와 레스토랑 프로모션 서비스를 내놨다.

켄싱턴은 불꽃 축제장과 5분 거리에 있어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여의도 불꽃축제 패키지’와 저녁 식사 후 호텔 셰프가 준비한 피크닉 박스를 들고 편안히 앉아 불꽃축제를 관람할 수 있는 ‘스페셜 디너 프로모션’ 통해 10월 특수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이달 15일까지 예약하면 스파클링 와인 한 병을 제공해준다. 스페셜 디너 프로모션 이용 고객에게는 와인 한 병과 컵 과일, 모둠 치즈 등으로 구성된 피크닉 박스와 매트, 담요를 준다.

대림의 호텔 브랜드 ‘글래드 마포’와 ‘글래드 여의도’는 객실에서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불꽃축제 패키지’를 선보였다.

글래드 마포에선 불꽃축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최상층 한강 뷰 객실에서 1박과 디너, 와인, 무릎담요 2개, 레이트 체크아웃 1시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으로 패키지를 제공한다.

글래드 여의도의 패키지는 ▲슈페리어 더블룸 1박 또는 글래드 하우스 1박 ▲2인 조식 ▲패키지 혜택에 따라 버드와이저 맥주 2병과 ▲그리츠 피자 1판 또는 스파클링 와인 1병과 그리츠 초코케이크 1개 제공 등이다.

콘래드 서울은 축제 당일 다채로운 ‘불꽃축제 객실 패키지와 다이닝 프로모션’을 내놨다.

저녁 식사 후 한강 전망의 객실에서 편안하게 불꽃축제를 즐기려는 고객을 위해 객실 1박과 디너, 조식이 모두 포함된 올 인클루시브 ‘디너 3종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샴페인 패키지’, ‘프리미엄 샴페인 패키지’, ‘피크닉 패키지’ 등의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드래곤시티는 두 개의 타워 사이에 4층 규모로 있는 엔터테인먼트 공간 ‘스카이킹덤’의 메인 공간인 ‘킹스 베케이션’에서 불꽃축제를 즐기기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재즈 밴드 공연, 불꽃축제 특선 코스 메뉴와 음료 세트를 선보인다.

대형 호텔 한 관계자는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들어 불황에 빠진 상황에서 여의도에서 열리는 세계불꽃 축제를 통해 10월 특수를 누리려는 니치(틈새) 마케팅의 일환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전근홍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