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9 예상 출시 색상/사진=유튜브 'EverythingApplePro'

[한스경제=김지영 기자] 애플의 신작 아이폰9이 오는 12일 베일을 벗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출시되는 색상 종류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나인투파이브맥,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아이폰9은 다채로운 색상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적어도 4가지 이상의 새로운 색상의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며 이것은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언급되는 색은 △블랙 △화이트 △일렉트릭 블루 △스페이스 그레이 △브라이트 오렌지 △플래시 옐로 6종이다.

모바일 기기 정보 유출로 유명한 블로그 미디어 슬래시리크스(Slashleaks)에 따르면 화이트, 레드, 블루 색상은 사진이 유출됐다.

특히 아이폰 시리즈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블루 색상에 국내 누리꾼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예쁜 것 같기도 하고 애매한 것 같기도 하다”며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누리꾼은 “용달차 생각난다”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앞서 누리꾼들은 삼성의 ‘갤럭시노트8’ 딥 씨 블루 색상 출시 당시에도 용달차가 연상된다며 ‘용달 블루’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아이폰9은 6.1인치 화면에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가격은 600~699달러(한화 약 67~79만원)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애플은 이밖에 역대 가장 큰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6.5인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대화면 아이폰XS 맥스와 아이폰X의 후속 모델인 5.8인치 아이폰XS도 선보일 계획이다.

유출된 아이폰9 색상 3종/사진=슬래시리크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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