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해물 우려내 스프에 담고 명태연육으로 만든 해물맛볼 더해
해물 안성탕면/사진제공=농심

[한스경제=김소희 기자] 농심이 안성탕면 출시 35주년을 맞아 ‘해물안성탕면’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물안성탕면은 된장과 각종 해물맛이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농심은 게, 홍합, 명태, 새우, 멸치, 미더덕 등 각종 해물을 우려내 스프에 담았다. 특히 이 제품은 명태연육으로 만든 해물맛볼을 넣어 씹는 맛까지 더한 것이 특징이다.

농심은 된장을 기본으로 맛을 낸 안성탕면과 잘 어울리면서도 원재료의 맛을 한층 살릴 수 있는 재료로 해물을 선택하고 해물안성탕면을 내놓았다. 흔히 된장과 해물은 서로의 장점을 부각시키며 맛과 향을 살려준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농심 관계자는 “안성탕면이 된장과 소고기, 고춧가루가 어우러진 우거지장국 맛을 구현했다면 해물안성탕면은 해물된장뚝배기에서 착안해 만든 제품”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신제품 출시이유에 대해 각종 해물라면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농심은 대부분 해물라면이 매운 국물의 제품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된장과 해물이 조화를 이룬 해물안성탕면으로 차별화했다고 설명했다.

농심 관계자는 “해물안성탕면은 맵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신제품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안성탕면 브랜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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